한국일보

글로벌 어린이재단 LA지부, 사진으로 자연과 벗하고 결식아동 돕고

2019-06-11 (화)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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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듀오 사진전

글로벌 어린이재단 LA지부, 사진으로 자연과 벗하고 결식아동 돕고

글로벌어린이재단 LA지부의 조이스 리 사진작가, 이정희 회장, 연지연 부회장, 제니퍼 최 총무가 오는 12일 개막하는 결식아동돕기 듀오 사진전에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자연과 벗하는 좋은 작품들 감상하고 결식 아동 돕기에도 동참하세요”

글로벌어린이재단 LA지부(회장 이정희)가 오는 12일 갤러리 웨스턴에서 결식아동돕기 듀오 사진전을 개막한다.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LA와 한국,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진작가 조이스 리씨와 김경원씨의 작품 65점을 선보인다. ‘우리 함께 여행 할까요?’의 저자 조이스 리 사진작가는 미국에서 만나는 자연 풍경을 렌즈에 담은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또 사진집 ‘숨을 품다’의 김경원 작가의 현대적인 사진 작품들 20점 가량이 전시된다.


이정희 회장은 “전시에 따른 수익의 절반은 글로벌어린이재단의 결식아동 돕기 후원에 사용된다”며 “재단 회원인 조이스 리 작가와 김경원 작가가 세계 각처에 있는 불우한 어린이들의 구제, 복지, 교육 및 선도를 위해 봉사하는 재단의 취지에 흔쾌히 동참해주어 기쁘다”고 밝혔다.

굶주리는 아이 없는 세상을 향한 꿈을 향해 결식 아동 돕기 자선음악회와 바자회 등으로 기금을 조성해온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한국의 불우아동들과 저소득층 공부방 어린이 등을 후원해왔고 LA지역 호바트, 코행가 초등학교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니퍼 최 총무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조이스 리·김경원 듀오 사진전을 더욱더 멋지게 준비했고 오는 29일 오위영 테너, 김종숙 소프라노, LA드림밴드를 초청해 하우스 콘서트 형식으로 자선음악회를 열 계획이니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글로벌어린이재단 LA지부의 결식아동돕기 사진전은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며 일요일도 개관한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12일(수) 오후 5~8시 갤러리 웨스턴(210 N. Western Ave. #201)에서 열린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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