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 뉴욕일원 사건사고 잇달아

2019-06-10 (월) 07:39:18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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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폭 경비행기 추락사고 2명 사망 ·브롱스 아파트화재 13명 부상

▶ 20대 여성 길에서 묻지마 자상

주말 뉴욕일원 사건사고 잇달아

뉴욕주 서폭카운티 매티턱의 한 농장으로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전소된 모습.[AP]

지난 주말 뉴욕일원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사고로 2명이 숨지고 수 십명이 부상을 당했다.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에서는 8일 경비행기 추락사고가 발생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방항공국(FAA)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뉴욕주 롱콘코마의 맥아더 공항에서 이륙한 6인승 경비행기 비치크래프트 보난자 A36편이 15분 후 기기결함으로 매티턱의 한 개인 농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오크데일에 거주하는 기장 로버트 마크(66)와 수잔 퀘아글리아노(57)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연인 사이로 알려진 이들과 함께 사고 비행기에 탑승했던 애완견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9일 새벽, 뉴욕 브롱스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는 대형 화재가 발생해 4살 난 아이를 포함, 2명이 크게 다치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뉴욕시소방국(FDNY)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브롱스 이스트 가든 스트릿과 프로스펙 애비뉴에 있는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4살 난 아이를 포함한 두 명이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11명도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국은 이날 화재가 쓰레기 수거함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경(NYPD)은 8일 브롱스에서 행인의 얼굴을 칼로 그은 남성 용의자를 2,500달러 현상금을 내걸고 공개수배 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께 브롱스 쓰롱스넥 지역의 라파엣 애비뉴에서 한 남성이 길을 물어본다며 한 28세 여성에게 접근해 칼을 이용해 얼굴에 상처를 입혔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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