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미주동창회, 21~23일 뉴욕서 전국평의원회의

제15대 서울대 미주동창회 신응남(왼쪽 세번째) 회장과 임원진이 함께 했다.
서울대학교 미주동창회가 제28차 전국평의원회의를 오는 21~23일까지 뉴욕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평의원회의에는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과 신수정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하고, 조태열 유엔 대사가 기조연설을 하는데 이어 서울대 음대 동문들이 꾸미는 음악회 ‘서머 판타지’가 뉴욕 본보 후원으로 카네기홀에서 열리는 등 서울대 미주동창회의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평의원회의에서는 또한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제15대 집행부로의 업무 인수인계도 함께 이루어진다. 뉴욕의 신응남 변호사가 제15대 미주동창회장으로서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신응남 차기 미주동창회장은 “미주 전역의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평의원회의를 축하하고 문화 교류와 선후배 동문 음악인을 후원하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미주동창회가 서울대 동문들의 구심점이 될 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순수익 전액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인 미주동창회의 기금으로 예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회 ‘서머 판타지’는 오는 22일 오후 8시30분 카네기홀 잰켈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허유선 사무총장은 “학번이 40년 이상 차이 나는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동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관람,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미전역에는 서울대 동창회 총 26개 지부가 있으며 약 2만명의 동문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