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사카, 전 넘버1 아자렌카에 역전승

2019-05-3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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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렌치오픈 Day 5

▶ 조코비치는 메이저서 23연승

오사카, 전 넘버1 아자렌카에 역전승

메이저 대회서 23연승 행진을 이어간 노박 조코비치. [AP]

세계랭킹 1위 나오미 오사카(일본)가 전 넘버 1과의 대결에서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프렌치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오사카는 30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단식 2회전에서 베테랑 빅토리야 아자렌카(43위·벨라루스)에게 2-1(4-6, 7-5, 6-3)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서 연달아 우승, 이번 대회에서 3연속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오사카는 전 세계랭킹 1위 아자렌카를 맞아 첫 세트를 내주고,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2-4로 끌려가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후 내리 세 게임을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5-5에서 다시 두 게임을 연속해서 가져와 세트스코어 1-1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위기에서 벗어난 오사카는 3세트 1-1에서 4게임을 내리 따내 5-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아자렌카의 맹렬한 반격을 뿌리치고 승리에 골인했다.

한편 서리나 윌리엄스(10위·미국)는 나라 구루미(238위·일본)를 2-0(6-3, 6-2)으로 꺾고 3회전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도 마그다 리네테(87위·폴란드)를 2-1(6-4, 5-7, 6-3)로 힘겹게 따돌리고 32강에 합류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앙리 라크소넨(104위·스위스)을 3-0(6-1, 6-4, 6-3)으로 일축하고 메이저 대회서 2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에 이어 올해 호주오픈까지 제패한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4연속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그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 패배는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 마르코 체키나토(19위·이탈리아)에게 당한 것이다. 또 지난해 준우승자 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은 알렉산데르 버블릭(91위·카자흐스탄)을 3-1(6-3, 6-7<6-8>, 6-3, 7-5)로 제압, 3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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