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잔나비 최정훈·장경준, ‘학폭’서 날 구해줬다” 주장

2019-05-27 (월) 10: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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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장경준, ‘학폭’서 날 구해줬다” 주장

사진제공=페포니뮤직

밴드 잔나비 멤버 최종훈과 장경준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두 사람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자신이 최정훈과 장경준의 동창이라는 한 네티즌은 지난 (한국시간 기준)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창 시절 이야기를 담은 글을 게재했다.

1992년생으로 올해 28살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는 "최정훈, 장경준 두 친구와 같은 학교 출신으로 조용히 멀리서만 응원하던 차에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두 친구에게 악의적인 허위 사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글쓴이는 "분당이란 지역은 흔히 말하는 '잘사는' 친구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 와중에 전 최하위 계층 중의 한명으로 기초수급을 받으며 생활 아닌 생활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학창 시절 괴롭힘을 당했다는 글쓴이는 중학교 3학년 시절 최정훈을 필두로 장경준 등 몇몇 학우들과 생긴 밴드부 멤버들이 자신에게 큰 힘이 돼 줬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쉬는 시간마다 전 아이들의 눈을 피해 도망치듯 반에서 나와 이곳저곳 배회하다가 밴드실에 들어섰고, 그런 저를 정훈이와 경준이 외 다른 친구들은 반겨줬다"며 "'죽고 싶다'라고 한 없이 되새기던 저에게 그곳은 '살고 싶다'라는 희망을 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정훈이와 같은 학교 같은 학년에서 학폭의 중심에 있던 제가 정훈이와 경준이로 인해 죽었다고 생각했던 삶을 다시 살아가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10년 만에 불러보는 이름이지만 정훈아, 경준아, 어린 시절의 나에게 희망을 주었던 너희들이 너무 멋있고 자랑스럽다. 항상 고맙고 응원하겠다"고 잔나비 멤버들을 응원했다.

한편 최근 잔나비 멤버 유영현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결국 그룹에서 탈퇴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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