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경제인협회, 내달 29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서
23일 기자회견에서 뉴저지경제인협회 이학수(왼쪽 두 번째부터) 회장, 비비안 황 대외수석부회장, 김성수(왼쪽) 대내수석부회장이 다음달 29일 열리는 차세대 & 무역 창업·무역스쿨을 소개하고 있다.
뉴저지경제인협회(회장 이학수)가 차세대와 여성을 위한 창업·무역스쿨을 연다.
23일 협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29일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차세대 & 여성 창업·무역스쿨이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여성 창업 지원을 강화해 여성 & 차세대 스쿨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코리아를 팔자’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창업과 자기개발을 희망하는 한인들에게 창업·경영·리더십과 관련한 양질의 정보와 희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수 회장은 “이번 행사는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화려한 강사진이 함께한다. 단순히 창업이나 무역 분야를 넘어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들과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뉴욕대 경영학과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임지훈 카카오 전 대표와 소코글램의 샤롯 조 대표와 공동창업자인 데이브 조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또 다나 이 변호사가 ‘소수계와 여성 비즈니스’ 관련 정보를, H마트 부사장 출신 손대홍 그랜드와이즈 대표가 무역실무를 강연한다. 비비안 황 협회 대외수석부회장은 “임지훈 전 대표나 샤롯 조 대표 등을 한 자리에 만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기회다.
이들의 생생한 성공 경험을 듣고, 궁금한 것을 직접 물어보고 조언을 듣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대내수석부회장은 “행사 참가자들은 각각 그룹별로 사업 아이디어를 함께 개발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창업·무역스쿨은 1회성 행사가 아니다. 참가자들에게는 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무역스쿨은 39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는 나이제한 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자녀가 있는 여성들을 위해 베이비시터도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협회 웹사이트(njkacc.org)에서 가능하며 이달 31일까지 신청하면 90달러, 이후부터는 120달러의 신청비를 내야 한다. 협회는 이번 행사 우수 참가자 10명을 선발해 오는 8월2일~4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해외현지교육’ 참가 비용을 전액 후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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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