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주적 인간 이태상씨 ‘코스미안의 노래’ 펴내

2019-05-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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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적 인간 이태상씨 ‘코스미안의 노래’ 펴내
이태상 작가가 일생을 통해 얻은 ‘코스미안’ 사상을 쉽고 재밌게 역은 책 ‘코스미안의 노래’(표지사진)가 출간됐다. 작가에게 코스미안은 종교를 찢고 나와 더 너른 세계로 나가는 사람이다. 이념에서 탈출하고 사상에서 벗어나야 자기 자신이 보인다. 그래서 작가는 ‘가볍게 살라’고 말한다.

‘온 우주가 공모해서 신인류, 코스미안이 탄생했다’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을 펴낸 자연과인문 출판사는 온 세상을 주유하고 돌아와 얻은 깨달음을 맑고 거침없는 언어로 펼쳐놓고 있다. 사르트르보다 심오하지만 담백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칸트보다 깊지만 잘난 체 없는 명료한 글이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만들어 놓지 않았다. 누구나 친구처럼 가까이 할 수 있는 책이다.

서울대 문리대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코리아 타임즈 기자를 지낸 저자는 미국 출판사 프렌티스-홀(Prentice-Hall) 한국·영국 대표이자 글로벌 신문 코스미안뉴스 회장을 지내고 있다. ‘해아야, 코스모스바다로 가자’ ‘우리가슴 뛰는 대로-내마음은 바다’ ‘코스미안 어레인보우’ 등 17권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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