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번역원,‘이산문학’문인 첫 교류
2019-05-14 (화) 12:00:00
‘이산문학’으로 불리는 해외동포 문인 교류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해외 한인 동포 문인 작품을 소개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소통과 평화의 플랫폼’ 행사를 오는 20~22일 사흘간 연다.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해외 한인 작가 14명과 국내 작가 15명이 참여해 ‘이산과 삶’, ‘DMZ의 나라에서’, ‘왜 쓰는가’, ‘내가 만난 한국문학·한국문화’, ‘소수자로 산다는 것’ 5개 주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
극작가 겸 영화감독 정의신(일본) 박본(독일), 소설가 김혁(중국) 박미하일(러시아) 최실(일본) 게리 영기 박(미국) 아스트리드 트로치(스웨덴) 진런순(중국), 제인 정 트렌카(미국) 닉 페어웰(브라질), 시인 신선영(미국), 마야 리 랑그바드(덴마크), 석화(중국), 평론가 임마누엘 킴(미국)이 있다.
제인 정 트렌카, 신선영, 마야 리 랑그바드, 아스트리드 트로치 등이 국제 입양에 강력히 문제를 제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