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고’ 새 매장 뉴욕에 문 열었다
2019-05-08 (수)
이지훈 기자
▶ 저소득층 이용 차별 논란에 전국 최초 현금 결제 가능 미
[AP]
계산대 없는 그로서리 편의점인 ‘아마존 고’(Amazon GO)가 뉴욕에도 상륙했다.
아마존은 아마존 고 뉴욕 첫 매장이 맨하탄 브룩필드 플레이스 내 윈터 가든 2층에 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1,300스퀘어 피트 규모의 뉴욕 매장은 전국에서 12번째이자 전국 최초로 계산 시 현금을 받는 매장이다.
아마존 고는 아마존 계좌를 가진 고객이 매장으로 들어가 물건을 들고 나오면 자동으로 계산해 영수증을 이메일로 보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 중이었으나, 현금을 받지 않을 경우 상대적으로 신용카드나 은행 계좌가 없어 주로 현금을 사용하는 저소득층은 아마존 고를 이용할 수 없다는 차별 논란이 일었었다.
이에 따라 뉴욕 매장에서는 물건을 현금으로 지불하길 원하는 고객은 매장 내 직원에게 직접 현금을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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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