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배우고 민요 부르고”
2019-05-08 (수) 12:00:00
신은미 기자
LA 한인회(회장 로라 전) 문화예술 분과위원회는 오는 14일 오후 6시30분 LA한인회관에서 제23회 문화의 샘터 강좌를 갖는다.
이번 강좌는 지윤자 가야금연구회 회장과 함께하는 ‘가야금 기초와 민요’다. 가야금 연주의 기본과 ‘늴리리야’, ‘아리랑’ 등 민요 부르기 수업이 함께 진행된다. 수업에 필요한 가야금은 당일 대여해준다.
진 최 위원장은 “문화의 샘터 강좌는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프로그램을 위주로 짜여진다”며 “국악에 관심은 있지만 직접 배울 기회가 없었던 모든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라디오서울 1650AM의 ‘국악이야기’를 진행하며 국악 알리기에 앞장섰던 지윤자 회장은 대한민국 전통 무형문화 해외 명예전승자이자 무형문화 제 23호 성금연가야금산조 이수자로 알려져 있다.
지윤자 회장은 “명주실을 꼬아 만든 한국 전통 현악기인 가야금은 손가락에 굳은살이 배겨야 비로소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미국 내에서 한국 음악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A한인회 문화의 샘터는 한인사회 문화 역량을 높이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2017년 3월부터 무료 예술 강좌를 시작해 23회째를 맞았다.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문화의 샘터 강좌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 LA한인회관(981 S. Western Ave.)에서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323)732-0700 이메일 info@kaf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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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