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용품 나눠주며 사랑의 하트 선물”
2019-05-07 (화) 12:00:00

글로벌어린이재단LA지부 회원들이 코헹가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나누어준 후 한 자리에 모였다.
글로벌어린이재단LA지부(회장 이정희)가 한국의 어린이날을 맞이해 코헹가 초등학교를 찾아 학용품 나누어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2월 바자회 수익금 일부로 구입한 학용품을 안고 LA한인타운에 위치한 코헹가 초등학교(교장 엘리스 변)를 찾은 글로벌어린이재단 회원들이 학습 필수품들을 선물하자 학생들은 합동으로 만든 커다란 카드로 감사를 표했다. 이어 코헹가 초등학교 합창반(지도교사 이혜자)이 한국어로 동요를 합창했고 어머니 회원들은 감동으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1909년 설립된 코헹가 초등학교는 히스패닉과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저소득층이 82%를 차지하고 있다.
이정희 회장은 “오는 6월12일부터 17일까지 결식아동돕기 글로벌 어린이재단 주최로 사진작가 조이스 리와 김경원 2명을 초대해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작품 판매수익의 절반을 어린이들을 돕는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글로벌 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2인 사진전은 오는 12일 개막 리셉션을 열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어린이재단LA지부는 지난달 20일 임정숙 전회장 자택에서 회원의 날 행사를 열고 신입회원들과 함께 단합과 봉사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오는 7월 연례 라스베가스 총회에서 선보일 장기자랑 연습을 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