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섹션TV’ 박유천의 ‘거짓말’ 집중 조명…메스버그vs대상포진?

2019-05-02 (목) 11: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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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박유천의 ‘거짓말’ 집중 조명…메스버그vs대상포진?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섹션TV 연예통신'이 박유천의 거짓말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박유천의 거짓말에 대해 살펴봤다.

이날 방송에서 박유천이 지난 4월 10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말했던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보도를 통해서 황씨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고 하는 것에 대해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 건가"라고 발언한 것을 살펴봤다.


그러나 박유천의 기자회견은 거짓임이 밝혀졌고, 박유천의 마약 구매 정황을 MBC가 보도하자 박유천이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고 주장하며 강경한 대응을 보인 것도 MBC에 대한 손해 배상 청구는 전혀 없었음이 확인됐다.

또한 박유천의 마약 '양성' 반응에 대해 박유천의 제모에 대해 경찰 측은 증거 인멸로 봤지만 박유천은 "콘서트 때문"이라고 말하며 "한번 염색을 하니 계속 염색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주장했으나, 이 시기는 황씨와 함께 동반 마약을 했다고 주장한 2월과 3월이었다.

이 외에도 CCTV에서 찍힌 손등 상처에 대해 박유천은 "뾰족한 물체에 다쳤다"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마약 투약 자국이라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유천의 다리 사진으로 화제가 된 메스버그 현상에 대해 조성남 을지대학교 을지중독 연구소장 겸 국립법무병원장은 "메스버그는 필로폰을 사용했을 때 나타난다. 일종의 환각 증세다. 벌레가 자기 살에 달라붙어서 피를 빨아먹는 것처럼 보여서 긁어서 생기는 상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유천이 주장한 대상 포진에 대해서 조성남 병원장은 "대상포진에 걸리면 수포, 염증이 생기면서 흔적이 남는데, 대상 포진은 신경 다발을 통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한 쪽의 신경 부위에 나타난다. 몸통의 갈비뼈 사이 신경, 등쪽, 얼굴, 팔에도 나타날 수는 있지만 흔치 않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조성남 병원장은 "제가 그동안 30년 이상 약물중독자를 치료해 왔는데 대부분 필로폰 중독자들이다. 굉장히 과량 오랫동안 복용한 사람들에 한해서 흔치 않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메스버그를 본 적은 없다. 극히 드물게 나타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박유천의 다리에 관한 상처가 메스버그 현상인지, 대상포진에 의한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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