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통문화와 국악을 알리기 위한 갈라쇼를 마련한 서훈정(왼쪽부터) 소리아트 다루 원장, 박창규 미주예술원 다루 이사장, 최수남 미주한국국악경연대회 조직위원장.
미주예술원 다루(이사장 박창규)가 오는 5월4일 오후 6시 가든스윗호텔에서 국악사랑 디너공연을 갖는다.
미주예술원 다루는 미주 한인과 타민족에 한국의 전통문화와 국악을 알리고자 2007년 창설된 비영리 단체로, 산하에 미주한국국악경연대회, 국악창작그룹 해밀, 소리아트교실을 두고 있다.
박창규 이사장은 “국악 발전에 뜻 있는 모든 한인들의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기금을 조성해 소리 명창 꿈나무를 육성하는 경연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미주 한인 명창을 발굴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설명했다.
‘국악, 하나되는 길목에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기품 넘치는 정악과 아악 등 궁중음악과 고전무용 등 한국의 순수 전통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공연이다.
이번 행사를 통한 모든 수익금은 오는 8월24일로 예정된 ‘미주 한국국악경연대회’의 후원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최수남 미주한국국악경연대회 조직위원장은 “우리 선조에게 물려받은 국악을 세계에 보다 넓고 깊게 알리고자 한다”며 “우리 음악을 알리자는 취지에 많은 동참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연과 더불어 한국전통의 멋을 알리고자 가야금, 노리개, 옥비녀, 부채를 포함한 한국 전통물품과 악기 경매가 진행된다. 티켓은 100달러로 사전 예약이 필수다.
문의 (323)-326-7276 웹사이트 www.kukak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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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