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김 이군 ´뉴욕 뉴저지 새찬양 축제´대상
2019-04-16 (화)
이지훈 기자
▶ 새찬양후원회 주최
▶ 역대최다 62개팀 참가
13일 맨하탄 링컨센터 브루노 월터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9 뉴욕 뉴저지 새찬양 축제’ 대상 수상자인 새뮤얼 김 이(가운데)군이 수상 후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제공=새찬양후원회>
새찬양후원회가 주최하는 ‘2019 뉴욕 뉴저지 새찬양 축제’가 13일 맨하탄 링컨센터 브루노 월터 오디토리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축제 중 가장 많은 62개 팀이 무대에 올라 이날 장장 4시간 30분 동안 연주를 펼쳤다. 합창, 피아노, 현악기, 관악기, 성악 부문 입상 팀들이 공연을 펼친 가운데 뉴저지 7~9학년 피아노 부문 참가자로 ‘When I Survey The Wondrous Cross’를 연주한 새뮤얼 김 이군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김군은 상패 및 상장과 장학금 1,000달러를 수여받았다. 올해는 한인뿐만이 아닌 다수의 타민족 학생들도 참가해 음악회가 다민족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으며, 특히 이번 축제 특별상 수상자이자 자폐증을 앓고 있는 크리스토퍼 트로이아노 학생이 ‘유 레이즈 미 업’을 부른 무대에서는 많은 관객들이 박수갈채를 보냈다.
트로이아노 학생을 지도한 그레이스 조 교사는 “이 곡을 8년 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가르쳤으며 이번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에 더할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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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