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댄 고, 최다득표 ‘앤도버 타운 행정위원’ 당선

2019-04-1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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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757표 …현 타운의장과 528표차

▶ “참신한 정치적 입지 반영 결과 “

댄 고, 최다득표 ‘앤도버 타운 행정위원’ 당선

김성혁 한미정치력신장연대 회장과 함께한 댄 고 신임 앤도버 타운 행정위원(오른쪽)

매사추세츠주에서 주요 행정 타운으로 지목되는 앤도버에서 댄 고(Daniel Koh, 33) 전 보스턴 시장비서실장이 최다득표를 기록하며 행정위원(Board of Selectman)에 당선됐다.

선거는 지난달 26일 오전 7시부터 지역 내 앤도버 고등학교, 앤도버 중학교, 시니어 센터에 마련된 3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예상보다 투표율이 저조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투표장에 도착하는 이들 다수가 댄 고 후보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보인 가운데 초반 투표율의 저조함을 염려하였으나 총 2,757표를 얻어 총 2,229표 득표에 그친 현 타운 행정위원회 의장 알렉스 비스폴리를 큰 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는 지난 민주당 하원의원 후보 선거에서 유력한 당선자로 기대했던 제3선거구 내의 여론에 반하여 불투명한 재검표 과정을 거쳐 불과 수십여표 차이로 타 후보가 당선된 점에 대한 동정여론과 특히 참신하고 젊은 신진 댄 고의 정치적인 입지를 위해 보여준 제3지구 유권자들의 민심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번 선거 과정과 투표 당일에도 회원들과 피켓을 들고 선거를 독려한 김성혁 한미정치력신장연대 대표는 “당선을 축하하며 기성정치권 진출을 환영하고 정치적 공백으로 이어질뻔한 상황에서 쉽지 않은 결정을 하고 지역 사회에서 부터 새로운 정치적 입지를 다지고 봉사하고자하는 비전에 찬사를 보낸다. 하지만 이번에도 거의 선거에 참여치 않은 한인 동포들의 무관심에 섭섭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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