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우리끼리 농담으로 '한국의 사유리 같다'고 해요."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공동 연출을 맡고 있는 정우진PD가 새 MC로 투입된 배우 정인선에게 합격점을 줬다.
정PD는 (이하 한국시간 기준) 4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정인선 씨는 사석에서 보면 굉장히 솔직한 친구"라며 "첫 촬영 때는 얼어서 말도 잘 못하고 조보아 씨가 워낙 잘 했기 때문에 부담감이 느껴졌는데, 점점 촬영하면서 제 성격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정인선은 지난달 27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 배우 조보아의 후임으로 합류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 충남 서산 해미읍성 편부터 합류해 특유의 솔직한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정PD는 "어제 나왔던 매력보다 앞으로 보여줄게 더 많을 것 같다"며 "백종원, 김성주 씨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서로 금방 편해져서 그런지 농담도 많이 오갔다. 성주 형이 살짝 텃새를 부리면서 인선 씨를 놀리는 '케미'가 재밌더라"고 전했다.
정인선은 이날 방송에서 소와 돼지 곱창 전골을 번갈아 먹은 뒤 "샴푸 향이 난다"는 거침 없는 평가를 내려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정PD는 정인선의 입맛에 대해 "안 까다롭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자기가 맛없으면 진짜 맛없는 거라고 하더라. 그 음식이 다음 주에 나온다"고 귀띔했다.
정PD는 또 정인선에게 '저승사자'라고 자막을 붙여준 것에 대해 "인선 씨가 되게 사근사근하고 말도 친절하게 한다. 그런데 음식을 먹으면 솔직하게 얘기하더라. 그래서 '친절한 금자씨'를 패러디해 '친절한 인선씨'라고 했는데, 더 재밌는 표현이 생각나서 그렇게 쓴 것이다. 인선 씨의 솔직한 성격이 뒷받침돼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PD는 끝으로 "조보아 씨의 빈자리를 다들 걱정했는데, 인선 씨가 한 주 만에 잘 메워준 것 같다"며 "어쩔 때는 솔루션을 주는 백종원 대표님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 같은 부분도 있는데 그런 장면들도 시청하실 때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