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클랜드 카운티 홍역환자 급증

2019-03-23 (토)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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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151명 확진…지금도 확산중

라클랜드 카운티에 홍역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라클랜드 카운티 보건국은 21일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주민 151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이며, 아직까지도 홍역이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보건국은 10~12일 사이 스프링 밸리의 마켓플레이스와 몬지의 아트리움 플라자, 디자이너스 스팟 등을 방문한 적이 있으면 홍역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임산부나 생후 6개월 미만의 어린이,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 등은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 홍역은 10~12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기침, 눈 충혈 등을 일으키고, 이 증상이 시작된 후 3~5일이 지나면 빨간 반점의 발진이 얼굴에 나타난 후 몸 전체로 퍼진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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