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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모바일 주문·배달 전문매장 확충

2019-03-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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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등 일부 지역서 친환경컵 사용 시험

스타벅스가 미국과 영국, 캐나다 일부지역에서 재활용컵과 땅속에서 분해되는 컵을 내년까지 시험적으로 사용한다. 또한 모바일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매장의 기능과 역할을 재조정한다.

스타벅스는 20일 시애틀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재활용컵과 땅속에서 분해되는 컵 사용을 테스트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컵 사용 테스트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을 비롯해 영국 런던, 캐나다의 밴쿠버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지역 매장에서 시행된다. 이들 지역 소비자들은 섬유질과 종이, 그리고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재료들로 제작된 컵을 사용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또한 모바일을 통한 주문 및 픽업, 배달서비스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매장의 기능과 역할을 재설계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매장의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미국 내 스타벅스에서 모바일 주문량은 2016년에서 2018년 사이 두 배이상 늘어났으며, 전체 주문량의 12%에 이른다. 그러나 매장의 혼잡과 주문 정체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제기돼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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