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빌트인 오븐이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매체 컨수머리포트(CR)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오븐’에 꼽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오븐의 조리 성능과 자동세척(self-clean) 기능 등을 비교해 ‘2019년 최고의 월 오븐(빌트인 오븐)’을 선정했다. 그 결과 LG전자의 빌트인 오븐(LWS3063)이 종합 ‘90점’을 기록해 1위로 선정됐다.
컨수머리포트는 “오븐의 유리면이 크기 때문에 조리 중인 음식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고, 조리와 자동세척 기능도 탁월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LG전자 오븐은 소비자 신뢰도와 만족도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위와 3위는 모두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제품으로 각각 89점, 87점을 기록했다. 가격은 LG전자 제품이 1,640달러로 가장 저렴했고, GE 제품은 각각 3,600달러, 2,340달러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더블 월 오븐’ 부문에서 3위로 선정됐다. 이 부문 1위는 GE, 2위는 키친에이드(Kitchen Aid)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