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음] 이희덕 전 코리아타운 번영회장 별세

2019-03-12 (화) 12:00:00
크게 작게
[부음] 이희덕 전 코리아타운 번영회장 별세
LA 한인사회 올드타이머로 초창기 한인타운 개척에 크게 기여했던 이희덕(사진) 전 코리아타운 번영회장이 지난 7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서독 광부 생활을 거쳐 1968년 미국에 온 고인은 70년 대 초 LA 한인타운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올림픽 식품과 영빈관 식당을 창업했으며, 올림픽가에 VIP 플라자와 옛 궁전 뷔페 건물을 건축하는 등 한인타운 형성에 큰 역할을 했다.

또 코리아타운 번영회 이사장과 회장,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미주총회장, LA 평통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펼쳤으며 80년대 후반에는 한인타운에서 한식당 이화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장례예배는 오는 14일(목) 오후 4시 LA 한국장의사에서 열린다. 연락처 남가주 서독동우회 (213)880-8600 박형만 회장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