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성인병 예방 건강요리 강습, 글렌데일교회 16일 서숙형 요리연구가
2019-03-11 (월) 12:00:00
하은선 기자

오는 16일 건강요리 무료강습회를 갖는 서숙형(왼쪽) 요리 연구가와 여성선교회 류위향 회장이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글렌데일 제칠안식일예수재림교회 여성선교회(회장 류위향)가 한인들을 위한 건강요리 무료강습회를 실시한다.
오는 16일 오후 4~6시 글렌데일교회(4652 Eagle Rock Blvd.)에서 열리는 이번 강습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암 예방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과 독감예방주사 접종, 피검사 등 건강엑스포를 열어온 교회 측이 2년째 실시하는 행사다.
글렌데일교회의 류위향 여성선교회장은 “현대인들은 암을 비롯해 당뇨, 고혈압, 중풍 등에 쉽게 노출되는데 대부분의 질환이 음식으로 예방하고 음식으로 고칠 수 있다”며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서숙형 요리연구가와 건강요리 조리법을 강의한다”고 밝혔다.
유투브 요리강좌 ‘캘리포니아 건강밥상’(서숙형의 뉴스타트 건강밥상)으로 알려져 있는 뉴스타트 건강채식요리 연구가 서숙형씨가 강사로 나선다.
15년 전 한국전통음식에 관심을 갖게 되고 ‘왜 몸에 이로운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건강채식 요리연구에 빠져 들었다는 그는 “음식마다 약효성분이 있다고 한다. 그 성분의 효능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건강식으로 조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투브 동영상으로 소개된 조리법은 ‘근사한 근대나물’, ‘조물락 현미찰콩떡’, ‘고소미 크래커’ 등 음식명도 재미있다. 서숙형 요리연구가는 “이번 강습회에서는 구하기 쉬운 재료로 쉽게, 맛있게, 건강식 조리법으로 하는 요리들을 소개한다”며 “치유와 맛을 추구하는 건강채식도 정말 맛있다는 감탄사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습은 건강식 샐러드와 간단한 건강 샌드위치, 버섯탕수, 고소미 크래커이다. 참가는 무료이며 요리 강습회 후 시식 순서가 이어진다. 예상인원은 40~50명. 문의 (213)700-4222 (626)636-0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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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