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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봄 상품 봇물 … 모객경쟁 본격

2019-03-09 (토)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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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방학 겨냥 가족단위 패키지 잇달아 선봬

▶ 서부특선·유럽여행 등 할인 프로모션 고객유혹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한인여행업계의 봄 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세운 고객유치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고객 입장에서는 최고의 샤핑 시즌이 되고 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여행상품들은 ‘봄 방학(Easter Break)’을 겨냥한 가족단위의 상품이 많아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봄 방학 일수는 주말까지 포함해 총 10일이다.

동부관광은 ‘스페인 포르투칼’ 10박11일 상품을 100달러 할인가에 내놓았다. 4월1일 특별출발하며 엄선된 호텔, 식사 그리고 뉴욕뉴저지 공항 무료셔틀, 마드리드-바르셀로나 국내선 항공 등이 모두 포함됐다. ‘코스타리카 에코 투어’는 4월23일과 5월13일 등 봄 방학 기간을 포함해 한 달에 한 번씩 특별 출발한다. ‘미 서부 로키 그랜드 써클+8대캐년 6일’ 상품도 가족단위 여행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동부관광의 한 매니저는 “4월 출발하는 스페인, 포르투칼 관광 등 단독출발 상품 구매고객은 동부관광이 제공하는 무료 공항 픽업서비스로 보다 편안하게 여행을 즐기실 수 있다”고 밝혔다.


푸른투어는 일부상품 50달러 할인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봄맞이 특선 상품은 ‘이태리일주 7박8일’과 ‘록키 5박6일’, ‘미서부 특선 1(7대 캐년 & 세도나 3박4일)’, ‘미서부 특선 2(옐로스톤 2박3일)’으로 각각 3월말까지 예매할 경우, 1인 50달러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미서부 특선은 최고급 호텔 숙박과 공항 샌딩 및 픽업(뉴욕, 뉴저지), 라스베가스 특급 리무진 시내관광, 엔텔롭캐년 관광 등이 포함됐다. 호텔 전문사이트 보다 싼 가격에, 올 인클루시브로 캔쿤, 푼타카나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도 인기가 높다. 록키 5박6일 상품은 3월22일,29일, 4월1일,15일 등 역시 봄방학 기간을 포함해 출발한다.

엠파이어여행사는 ‘투어 컨설팅 서비스’가 한창이다. ‘추억 만들기 제 5탄’을 진행 중인데 6명 이상 경우, 전 세계 어디든 여행 계획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4월23일 단독 출발하는 `서유럽 7개국 완전정복 12박13일’ 상품은 봄방학 상품으로 제격이다.

신라여행사는 ‘중장년층 세미 페키지’를 마련했다. 6명 이상이면 뉴욕, 뉴저지 어디든지 찾아가 전 세계 여행을 설명해 드리는 서비스로 인기가 높다. 4월19일 출발하는 ‘발칸반도 6개국 14일' 상품과 4월15일 출발하는 ‘아이슬란드 12일' 상품은 봄방학 상품이다.

여행친구 tpny(Travel Planner NY)는 미동부, 캐나다 상품 조기할인 프로모션을 실시 중인데 한 달 전 예약하는 모든 고객에게 5%(일부품목 제외)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미서부, 하와이/올랜도, 알라스카 상품과 유럽, 중남미 상품도 판매중이다.

아리랑여행사는 봄방학을 겨냥한 상품으로 4월23일 출발하는 ‘체코, 발칸반도 헝가리 11박12일’과 ‘ 발칸반도 8박9일’ 상품을 각각 내놓았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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