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 미 최고권위 ‘콜드브루 대회’ 우승
2019-03-06 (수) 07:32:58
조진우 기자
뉴욕에서 활동 중인 한인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가 미국 최고 권위의 ‘콜드브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주인공은 퀸즈 플러싱과 브루클린에서 커피 전문점 ‘카페 드커핑’과 ‘스페어 모멘트 커피 로스터스’(Spare Moment Coffee Roasters)을 운영하고 있는 바리스타 제이 황(40·사진)씨.
황씨는 지난 달 24일부터 5일까지 맨하탄 제이콥 재비츠센터에서 진행된 ‘커피페스트 뉴욕 2019’ 아메리칸 베스트 콜드브루 대회(America’s Best Cold Brew Competition)에서 영예의 1위에 올랐다.
지난 1992년부터 시작된 ‘커피 페스트 뉴욕’은 미국 최대 커피 축제 중 하나로 라떼아트와 콜드브루, 에스프레스 등 3개 부문에 걸쳐 대회를 열어 최고의 커피를 선정한다.
황씨는 이번 대회에 자신이 직접 개발한 콜드부르 커피를 갖고 출전했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황씨가 출품한 커피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 20년 전통의 로스터리를 물리치는 등 승승장구하며 결승전까지 올라 심사위원 3명으로부터 만장일치 우승을 확정했다.
황씨는 “우리 가게 커피가 맛있다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과연 내 커피가 미국에서 어느 정도 위치일까’하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며 “한인이 만든 커피가 미국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커피입문 10년 경력의 황씨는 바리스타와 커피감별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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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