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가비상사태 저지 결의안 하원 통과이어 상원도 가결 정족수 확보

2019-03-05 (화) 07:32:14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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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예산 확보를 위해 선언한 국가비상사태를 저지하기 위한 결의안이 연방하원을 통과한데 이어<본보 2월27일자 A-1면> 연방상원도 결의안 가결 정족수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랜드 폴 의원, 수전 콜린스 의원, 톰 틸리스 의원, 리사 머코스키 의원 등 공화당 소속 4명의 연방상원의원이 결의안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결의안 통과에 필요한 찬성표 51표를 확보했다.

여기에 라마 알렉산더 의원도 앞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국경장벽 예산을 국방예산이 아닌 다른 곳에서 조달할 것을 요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비상사태에 반대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 반대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이미 예고한 바 있다. 연방의회가 대통령 거부권 무력화를 위해서는 연방의회가 3분의 2의 찬성표를 얻어 재의결해야 하기 때문에 국가비상사태 저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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