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대대적 프로모션 앞세워 고객몰이
▶ 돼지고기 특별할인 쌈장·야채 등도 세일
한양마트 육류 코너를 방문한 고객들이 신선한 생삼겹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한양마트>
삼겹살 데이(3월3일)’를 맞아 한인마트들의 삼겹살 판촉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삼겹살 데이’는 지난 2000년 초 구제역 피해를 입은 한국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지만 이후 연례 이벤트로 자리를 잡아 한인사회도 매년 3월 초가 되면 삼겹살 소비가 급증한다. 특히 올해 ‘삼겹살 데이’는 일요일이라 한인마트들은 돼지고기 삼겹살을 앞세운 주말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H마트는 1~7일까지 삼겹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해 H마트가 쏜다’는 카피로 바비큐용 냉동 삼겹살을 1파운드당 3.33달러에 내놓았다. 삼겹살 파티에 빼놓을 수 없는 쌈 야채도 할인 판매한다.
한국산 적 상추와 깻잎이 막 입하된 가운데 1~3일까지 청 상추 한 번(Bun)을 0.99달러에, 양송이 버섯 한 팩을 역시 0.99달러에 판매한다. 또한 청정원 쌈장(1.1파운드)을 2.49달러에 내놓았다.
한앙마트는 ‘삼겹살 데이’ 삼겹살 특가 세일전을 마련했는데 냉동이 아닌 생고기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번 세일전은 1~7일까지 이어지며 시가 9.99달러 바비큐용 생삼겹살을 5.99달러에 내놓았다.
특히 생삼겹살 2팩 구매 고객에게는 파절이 한 팩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시가 18.99달러 상당의 특등 들기름을 14.99달러에 판매한다. 한양마트는 “3.3 삼겹살 데이를 맞아 가족 혹은 지인들과 함께 생 삼겹살 파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남체인은 ‘삼겹살 데이’ 당일인 3일 냉동삼겹살과 수육 돼지목살을 각각 파운드당 3.33달러에 내놓았다. 파는 3단에 1달러, 홍상추는 개당 99센트, 한국산 유기농 새송이버섯 한팩은 1.99달러에 판매한다.
푸드바자도 ‘삼겹살 데이’를 맞아 생삼겹살(6밀리 슬라이스)을 파운드당 6.99달러에, 수육용 돼지목살을 파운드에 3.99달러에 내놓았다. 또한 파 7단을 2달러에, 청정원 순창 재래식 생된장(6.6 파운드)을 7.99달러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뉴에이지마켓은 3일까지 돼지 갈비를 파운드 당 0.48달러에 내놓았다. 또한 청갓을 파운드에 0.68달러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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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