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녀보는 앞에서 부모 수갑 못 채운다

2019-02-27 (수) 07:43:48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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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포후 아이와 헤어지기 전 대화 허용

앞으로 뉴욕시에서는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부모에게 수갑을 채우는 일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의회는 최근 경찰이 아이들이 지켜보고 앞에서 부모를 체포하는 일로 인해 아이들이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받는 일을 없애기 위한 체포 규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아이들 앞에서 부모에게 수갑을 채우는 행위 금지 ▶아이가 없을 경우에만 수색 영장 집행 ▶부모가 체포돼 아이와 헤어지기 전 대화시간 허용 등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브루클린에서 경찰이 한 여성을 1살 난 아이 앞에서 강제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울음을 터트리고 불안해하는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공개돼 논란이 일자 마련하게 됐다.

한편 뉴욕주에서는 10만 명에 달하는 아이들 부모가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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