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 구명활동 펼친 제프 아다치 별세
2019-02-26 (화) 12:00:00
이철수씨 구명운동에 참여했던 일본계 3세인 제프 아다치 SF국선변호인단장이 지난 22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59세.
UC버클리 법대 재학시절부터 7년 동안 이철수씨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한 아다치는 2002년 국선변호인단장에 첫 선출된 후 4차례 재선됐다.
한편 경찰은 지난 22일 샌프란시스코의 노스비치 레스토랑에서 친구와 식사를 하던 중 갑작스런 호흡곤란을 겪기 시작한 아다치가 병원에 이송된 후 오후 6시 45분에 사망했다며 그의 사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