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건설 자금 확보를 위해 선포한 국가비상사태에 대해 민주당이 22일 이를 저지하기 위한 법안을 제출했다.
민주당 소속 연방하원의원들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멕시코 국경장벽에 자금을 대기 위해 발동한 국가비상사태 선언을 막기 위한 법안을 제출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싸움을 촉발할 수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사이에 국경장벽 자금 지원을 위한 국가비상사태의 적법성과 위헌 여부를 둘러싼 충돌이 예상된다.
연방하원은 이르면 이번 주에 법안 표결을 위한 논의 절차를 시작할 전망이다.
하원은 법안을 최대한 신속히 연방상원으로 넘길 계획이며 상원에서는 이를 넘겨받은 후 18일 이내에 표결하게 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은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 확실시되며 공화당이 주도하는 상원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안을 채택할 수도 있다고 AP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