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 전 구 담임목사 위임예배
10일 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 전 구 담임목사 위임예배에서 전 구(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목사와 교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제공=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
뉴욕 웨체스터 카운티 뉴로셸에 있는 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가 10일 미국장로교(PCUSA) 허드슨리버노회 주관으로 전구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열었다.
1979년 4월에 개척된 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는 한기범, 최재건, 이태준 목사에 이어 전 목사가 제4대 담임목사로 위임됨에 따라 전 목사 담임체제로 교회 4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해 12월1일자로 교회에 부임한 전 목사는 지난 1982년 도미, 메릴랜드 주립대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리치먼드 유니온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1995년 PCUSA 디트로이트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디트로이트연합장로교회 부목사를 거친 후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커네티컷 소재 뉴헤이븐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며 커네티컷 교협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5년에는 니카라과에 선교사로 파송돼 10년간 사역했다.
2015년에는 멕시코로 거처를 옮겨 최근까지 쿠바를 오가며 쿠바 목회자 훈련 사역에 힘썼다.
이날 위임 예배에서 전 목사는 “거룩을 추구하는 예수 공동체, 하나됨을 추구하는 은혜 공동체, 섬김을 추구하는 사랑 공동체를 목표로 삼고 교회를 섬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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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