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 김 리멤버 727 대표 ‘올해의 29지구 여성’선정
2019-02-22 (금) 12:00:00
해나 김(한국면 김예진·사진)씨가 링링 챙 캘리포니아주 29지구 상원의원이 선정하는 ‘올해의 여성’ 수상자로 뽑혔다.
링링 챙 상원은 올해의 여성상 수상자는 봉사에 대한 열정을 지니고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린 다이아몬드 바 출신의 해나 김씨라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해나 김씨는 한국전 참전용사를 헌정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리멤버 727’를 창설하고 전 세계 참전용사 찾아가기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해나 김씨는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여긴다”며 “신앙과 감사, 열정적 끈기가 내 삶의 원동력이다. 성별, 나이, 인종 및 배경이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결정하거나 정의하지 않는다는 점을 모두에게 상기시키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여성상은 캘리포니아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성취한 여성을 기념하는 연례 의회 전통으로 오는 3월4일 새크라멘트에서 시상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