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예능교류협회 대한민국 학생 예능단 오늘 공연

대한민국 학생예능단 학생들이 미주 공연에 앞서 본보를 찾았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고효빈, 김율희, 곽시율, 이정민, 고서윤, 민서현, 남윤아, 홍성태 단장, 전혜리양.
“한·미 간의 문화교류와 친선 증진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미친선교류증진을 위해 LA를 찾은 한국 학생 예능단(단장 홍성태)이 오늘(22일)과 23일 대한민국 문화홍보를 위한 공연과 글로벌 영어리더십 캠프를 실시한다.
예능단의 단장으로 참가한 홍성태 좋은세상 만들기 대표는 “대한민국 예능 경연대회에서 스피치, 무용, 미술, 음악 등 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만 참가하기에 맡은 바 임무를 완벽하게 소화하여 성공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단체인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가 주최하고 SBS인터내셔널과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22일 밸리 아카데미 오브 아츠 앤 사이언스에서 4회 공연을 한 후 로욜라 메리마운티 대학의 글로벌 리더십 캠프, UCLA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 대표로 참가한 전혜리양(반원초 6학년)은 “한국문화를 제대로 알리는 흥미로운 주제로 영어 스피치로 준비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또, ‘아리랑’을 피아노로 연주할 김율희(서정초 3)양은 “행사 마지막에 한국적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는 ‘아리랑’을 연주해 미국 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를 알리게 되어 긴장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1993년 세계예능교류협회가 한국의 문화를 미국인들에게 알리고 한미친선교류를 위한 행사로 시작했다.
홍 단장은 “이번이 37번째 미주 공연으로 대한민국 학생예능단의 행사는 양국의 청소년 문화교류와 우의 증진에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코리아가 어떤 나라인지, 어느 곳에 위치해있는지도 모르던 미국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주게 된 보람있는 공연”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