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0주년 신호탄 쏘아올리며 통일 염원”

2019-02-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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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기념 조찬기도회

“100주년 신호탄 쏘아올리며 통일 염원”

LA민주평통 정요한(왼쪽부터) 종교분과 위원장, 장병우 종교분과 부회장,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안신기 총무가 19일 본보를 찾아 조찬기도회 행사계획을 밝혔다.

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조찬기도회가 오는 23일 오전 7시 가든스윗호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서영석)가 주최하고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한기형),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김관진), 미주한인기독실업인 서부총회(회장 황선철)가 함께 한다.

LA민주평통 장병우 종교분과 부회장은 이번 조찬기도회에 대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예정된 20여개 이상의 기념행사 중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의미를 지닌 첫 행사”라며 “더 나아가 북미회담 성공을 기원하고 통일 염원까지 함께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정요한 종교분과 위원장은 “LA 한인커뮤니티와 기독교 커뮤니티가 힘을 모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나성영락교회 박희민 원로목사의 설교를 시작으로 LA한인사회 관계자들과 교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독립을 외쳤던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안신기 총무는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LA민주평통과 기독교인들이 남북통일문제, 기독교, 해외동포라는 공통점으로 함께하는 협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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