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 호남향우회, “신명나는 호남향우회로 이끌터”

2019-02-13 (수) 12:00:00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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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국헌 신임회장단

▶ 19일 대보름 잔치

남가주 호남향우회, “신명나는 호남향우회로 이끌터”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향우회를 만들 것입니다”

39년 전통의 남가주 호남향우회가 신임회장 취임식과 더불어 2018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한인들과 함께 친목을 다진다.

12일 본보를 방문한 호남향우회 39대 윤국헌(사진) 신임회장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가든스윗 호텔에서 200여 명의 한인들과 음식을 나누며 정월 대보름을 축하하고 즐길 것”이라며 “설날과 정월대보름을 기해 열리는 호남향우회 잔치는 40여년 전통의 연례행사”라고 소개했다.


호남향우회가 해마다 설날을 기해 마련한 행사에는 한인 단체장 및 향우회원들을 초청, 신임 회장단 출범을 축하하는 연례 행사로 진행된다.

39대 회장으로 선출된 된 윤국헌 회장과 양학봉 수석부회장은 이날 취임과 함께 2019년도 향우회 사업 계획과 한 해 다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정월대보름 행사에 이어 7월에는 호남지역 모범학생들을 미국으로 초청해 아이들에게 견문을 넓히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19회째 이어가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는 20여 명의 호남지역 학생들과 인솔교사들이 참가해 남가주 주요 명문대 탐방과 관광 등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호남향우회는 회원들 간의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고 위해 올 가을에는 향우회 회원들과 일일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

양학봉 수석부회장은 “회원간 친목도모가 39대 회장단의 가장 큰 목표”라며 “행복하고 건강한 향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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