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항문이 열려 나도 모르게 팬티에 변이 묻어요

2019-02-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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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뼈과학 창시자 서성호 교수의 ‘알쓸신건’

나이가 들면 점점 항문 괄약근이 자신의 의지와 달리 힘이 없어서 항문이 풀려서 변을 지리거나 변을 보고나서도 잔변감과 잔뇨감을 느끼는 분들이 적지 않다. 유교의 영향으로 아랫도리에 대해서 상담하는 것을 꺼리는 탓도 있지만 사실 항문을 조이거나 여성의 경우 앞쪽의 질을 조일 수 있는 뚜렷한 방도나 약이 없다보니 그냥 포기하거나 체념하고 사는 분들이 대다수이다. 평소 건강한 체질이라 위풍당당하게 살아온 분들도 어느 날 부터 자신도 모르게 변이 새어나오고 소변을 지리는 경험을 하고나면 자신감이 뚝 떨어지기 마련이다.

왜 나이가 들면 항문이 풀리는 걸까? 왜 잔변감과 잔뇨감에 시달리고 변의 두께는 실처럼 가늘어지고 오줌은 졸졸거리는 것일까? 통증과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뼈 상태를 보면 관절마다 막혀있어 에너지 흐름이 멈춰있는 것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그래서 에너지가 통하지 않는 부분은 물렁뼈처럼 뼈가 불룩 솟아나게 되고 이내 통증을 느끼게 된다. 문제는 아픈 곳이 나타나면 대부분 아픈 부분만 다스리는 우를 범한다는 것이다. 인체의 모든 병의 뿌리는 골반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골반이 망가진 사람들은 골반 독이 위로 올라가 등판, 어깨, 두개골 쪽에 문제가 생기고 아래로는 골반과 허벅지가 만나는 고관절이 상해 있을 때 무릎과 발톱, 뒤꿈치, 종아리, 대퇴부등이 차례대로 망가지는 것을 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항문이 꼭꼭 조여지고 대, 소변이 새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80대 남자고객은 처음 오셨을 때는 변이 수시로 새어나와 외출도 마음대로 못할 정도였는데 항문에 삽입하는 ‘굳세게 노고단’을 사용한 지 4달만에 항문근육이 꽉 조여지고 변도 바나나처럼 굵게 나오는 기적을 맛보았다. 그러나 그 기적의 근원은 항문에 기구를 24시간 끼고 4개월을 버터낸 그뷴의 의지다. 물론 삽입했을 때 이질감이 전혀 들지 않고 항문에 끼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편안하다지만 잘해야 1-2달 정도 끼어보다가 큰 차도가 보이지 않으면 귀찮아서 중단하는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이다. 효과를 볼 때까지 누가 이기나 두고보자는 의지와 끈기의 승리이다.


항문의 근육이나 여성의 질은 ‘불수의근’이라고 해서 두뇌가 내리는 명령과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움직인다. 머리에서는 변의를 느끼고 항문 근육을 조이라고 아무리 명령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 그래서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웃거나 뛰게되면 나도 모르게 대변과 소변을 지리게 되는 것이다. 한번 탄력을 잃어버린 근육은 스스로 회복능력이 없다. 반드시 해당근육 부위의 뼈 독소를 제거해 주어야만 근육도 다시 탄력을 회복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치질과 치루이다. 늘어졌던 근육이 뼈 속 독소를 제거해주면 절로 조여지고 농루가 사라지게 된다.

항문이 풀리게 되는 가장 큰 요인은 대소변 독으로 골반이 상하고 그로 인해 항문의 괄약근이 탄력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또한 배변이 시원치 않으면 항문내에서 썩은 변이 맹독으로 바뀌어 변독이 직장, 대장으로 거꾸로 침투하여 장내에 흑충을 만들고 이것이 향후 수족냉증, 당뇨, 심장병, 간경화등을 가져오는 원인이 된다. 또한 독소가 천골을 강타해 바로 위 허리 디스크 증상을 가져오고 고관절이 상해 무릎과 다리 통증을 가져온다. 아울러 등뼈와 갈비뼈까지 침투하여 곳곳에 에너지 흐름을 막고 장기에 이상을 가져온다. 이로 인한 대표적인 질병이 바로 위산과다로 인한 속쓰림이다. 언뜻 보기에는 골반이나 항문과 관계가 없어보이는 병일지라도 그 뿌리는 바로 골반과 항문에 있음을 깨달아야 병의 뿌리를 뽑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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