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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 한지붕 두 살림

2019-02-12 (화)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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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스 . LA서 각각 모임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이하 총연)가 둘로 쪼개졌다.

총연은 지난 9일 달라스와 로스앤젤레스에서 각각 모임을 갖고 한 지붕 두 살림을 시작했다. 이날 달라스 수라 대연회장에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 총연(제26대 총회장 강영기)은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선관위를 발족시켰다. 총연은 이날 지난해 12월22일 임시총회에서 월권 등의 이유로 자격 및 업무정지 처분한 일부 임원 이사들을 제명 했다.

또 다른 총연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JJ 그랜드 호텔에서 긴급 임시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강영기 총회장을 제명하고 최명진 수석부회장을 회장대행으로 선출했다.

총연의 한 관계자는 “강영기 회장을 비롯한 현 집행부가 재무보고 기피 및 감사보고 불이행, 정관에 맞지 않은 일부 임원들의 해임, 직무정지, 제명, 그리고 정관개정 등 현 강 회장의 연임을 위해 무리하고 불법적인 운영을 하고 있어 강 회장을 제명했다”고 밝혔다. 이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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