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탐방/마사지 전문 업체 ‘‘엄지 척 바디 웰니스’
▶ 몸을 따뜻하게 해줘 치유할 수 있도록 도움 역할
마사지 전문 업체 ‘엄지 척 바디 웰니스’가 지난 해말 뉴욕에 문을 열었다. 뉴욕주 마사지 테라피스트 라이선스를 소지한 대니 김씨 등 4명의 전문인이 딥 티슈(Dip Tissue) 뉴로머스클러(Neuromuscular) 등 전문 마사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론과 수많은 실습을 통해 다년간 경력을 쌓은 이들 전문 마사지사들을 중심으로 엄지척은 더욱 효과적으로 몸의 치유를 돕는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뉴욕의 대형 통증 병원과 미주류 스파업소에서 약 10년간 약 3만명에게 마사지를 제공한 대니 김씨는 “마사지는 몸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개개인이 처한 몸의 상태 등 상황에 맞는 마사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세한 파동으로 아픈 부위를 서서히 완화시키는 ‘에너지 테라피’ 뿐 아니라 운동을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트레칭 위주의 ‘타이요가 마사지’, 기원전 2000년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건너가 발전, 마를린 먼로를 통해 할리우드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됐다는 일본의 대표적인 지압 마사지 ‘시아추’, 오일과 크림을 이용한 서양의 부드러운 ‘스웨디시 마사지’, 표층 근육 뿐 아니라 심층부 근육까지 자극이 닿게 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딥티슈 ’등 마사지 종류는 200종이 넘지만 환자 본인에게 가장 맞는 마사지를 받아야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네일, 사무직, 미용사 등 계속 앉아 있거나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한인들의 경우 특히 만성 통증에 시달리기 쉽다. 꾸준한 마사지를 통해 적절한 근육 이완과 수축, 혈액 순환을 도와 각종 질병을 막아낼 수도 있다고 엄지척측은 설명했다.
대니 김씨는 “암환자들의 경우 체온이 보통 사람들보다 조금 낮다”며 “온도가 적당히 올라가면 근육의 뭉침이 풀어지고, 근육속 신경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지며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마사지의 목표 중 하나”라며 “마사지는 끊임없이 자기 몸을 탐구하는 과정’ 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에게 맞는 마사지법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은 물론 자존감 상승, 몸의 유연성 회복 등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몸은 크리스탈같이 섬세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마사지 전에 웜업을 해줘야 하며,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마사지사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 또한 꾸준한 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병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지척은 10회 이용시 30~4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소:164-10 Northern Blvd #202 Flushing NY 문의:929-50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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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