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한해 자산·예대·수익 전년비 급증
▶ 올 자산규모 300억달러 넘을 듯
4분기 누적 순익 3억6,141만달러 …30.27%↑
뉴욕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지난해에도 높은 수익을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31일 뉴욕 지역에서 영업하는 10개 한인은행들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보고한 2018년 4분기 및 2018년 전체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은행들은 자산, 예금, 대출 , 수익이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
자산은 2017년 265억4,916만5,000달러보다 8.43% 성장한 287억8540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속도로 계속 성장한다면 올해 뉴욕 한인 은행의 자산 규모는 3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순익 역시 30.27%로 크게 증가했다. 2018년 4분기 누적 한인 은행들의 수익 총액은 3억6141만달러다. 2017년 4분기 누적 순익은 2억7742만6000달러였다. 이외에도 예금이 237억1983만6000달러로 전년 212억6415만9000달러보다 11.55% 증가했다. 대출은 231억1453만6000달러로 전년 213억2405만4000달러 대비 8.39%늘었다.
2017년 4분기, 이연법인세 자산(DTA) 재평가에 따른 비용을 일제히 상각, 처리했고 지난해부터는 법인세율이 35%에서 21%로 낮아지면서, 한인 은행들의 순익 증가 등 성장세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CD 이자율이 연 3%에 육박하는 등 한인 은행들의 예금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예금고 증가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순익이 뚜렷하게 증가한 은행들은 우리 아메리카(72.96%) 퍼시픽 시티뱅크( 49.68%), 뱅크오브호프(37.41%), 메트로시티 은행(29.78%) 등이다. 반면 1년 이상 송금 중계 업무를 중단한 신한뱅크 아메리카는 순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자산규모면에서는 뱅크오브호프가 전년 대비 7.79% 증가한 153억761만4000달러로 한인 은행 중 가장 컸다. 이는 10개 한인 은행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인 53.18%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미 은행이 5.40% 상승한 54억9002만8000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예금 성장률이 가장 큰 은행은 뉴 밀레니엄 은행으로 전년 대비 36.49% 증가한 3억6550만1000뉴욕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지난해에도 높은 수익을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31일 뉴욕 지역에서 영업하는 10개 한인은행들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보고한 2018년 4분기 및 2018년 전체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은행들은 자산, 예금, 대출 , 수익이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
자산은 2017년 265억4,916만5,000달러보다 8.43% 성장한 287억8540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속도로 계속 성장한다면 올해 뉴욕 한인 은행의 자산 규모는 3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순익 역시 30.27%로 크게 증가했다. 2018년 4분기 누적 한인 은행들의 수익 총액은 3억6141만달러다. 2017년 4분기 누적 순익은 2억7742만6000달러였다. 이외에도 예금이 237억1983만6000달러로 전년 212억6415만9000달러보다 11.55% 증가했다. 대출은 231억1453만6000달러로 전년 213억2405만4000달러 대비 8.39%늘었다.
2017년 4분기, 이연법인세 자산(DTA) 재평가에 따른 비용을 일제히 상각, 처리했고 지난해부터는 법인세율이 35%에서 21%로 낮아지면서, 한인 은행들의 순익 증가 등 성장세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CD 이자율이 연 3%에 육박하는 등 한인 은행들의 예금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예금고 증가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순익이 뚜렷하게 증가한 은행들은 우리 아메리카(72.96%) 퍼시픽 시티뱅크( 49.68%), 뱅크오브호프(37.41%), 메트로시티 은행(29.78%) 등이다. 반면 1년 이상 송금 중계 업무를 중단한 신한뱅크 아메리카는 순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자산규모면에서는 뱅크오브호프가 전년 대비 7.79% 증가한 153억761만4000달러로 한인 은행 중 가장 컸다. 이는 10개 한인 은행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인 53.18%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미 은행이 5.40% 상승한 54억9002만8000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예금 성장률이 가장 큰 은행은 뉴 밀레니엄 은행으로 전년 대비 36.49% 증가한 3억6550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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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