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의 여정상 그레이스 김씨 수상
2019-01-30 (수) 12:00:00
고등학교 카운슬러로 은퇴한 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그레이스 김(88)씨가 제2회 소망 웰 에이징 어워드 ‘아름다운 삶의 여정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총 8명의 후보자들 가운데 레져월드 실비치에 거주하는 그레이스 김씨를 ‘전문분야뿐 아니라 다른 봉사활동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고 존경받고 계신 분’이라는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그레이스 김씨는 남편이 UC데이비스 교수직을 은퇴하면서 전 재산을 대학에 기증하여 장학금을 만들었고 이철수 구명운동에 앞장섰다. 또, 환경보호운동에도 열심이며 1세와 1.5세, 2세와의 다리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2회 소망 웰에징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