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황금 돼지의 해’ 캐나다 기념우표 디자인
2019-01-22 (화) 12:00:00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캐나다 전역에서 판매될 기념 우표의 디자인을 한인 일러스트가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토론토에서 디자인 에이전시 디테일(www.detale.ca)을 운영하는 백승재(49) 대표로, 그는 캐나다 우편공사(CP)가 진행한 황금 돼지의 해 기념우표 디자인 공모에 스승인 요크대 그래픽 디자인학과 앨버트 잉 교수와 함께 ‘저팔계’(사진) 작품을 응모해 당선됐다.
CP는 이 디자인의 우표를 발행했고,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토론토 중국문화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열어 2종의 일러스트로 디자인된 ’저팔계 우표‘를 공개했다고 21일 토론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이 우표는 엽서, 편지봉투, 액자와 족자 등 다양한 종류로 만들어져 캐나다 전국에서 판매된다.
유학차 캐나다에 건너간 백 대표는 조지브라운 칼리지 그래픽 디자인과를 거쳐 요크대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