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무료 송금 서비스
▶ 각 은행별로 기간·거래액·국가 달라
뉴욕, 뉴저지 일원 한인 은행들이 설날(2월5일)을 앞두고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18일 한인 은행들이 공지한 설날 무료 송금 서비스 일정에 따르면 오는 22일 노아은행을 시작으로 한인은행들이 무료 송금 서비스에 돌입한다. 은행에 따르면 내달 4일까지 노아 은행을 이용해 무제한 송금이 가능하다.
퍼시픽시티 은행과 우리아메리카 은행, 한미 은행, 뉴밀레니엄 은행 등은 28일 일제히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중 퍼시픽시티와 한미는 송금액수의 한도가 없다. 우리 아메리카 은행은 거래당 3000달러로, 최대 2회까지만 무료 송금이 가능하다.
우리아메리카은행측은 “송금자와 수취인 모두 개인 고객일 경우에 한하며 이번 무료 송금 서비스는 지점 방문객과 인터넷 송금 이용자에게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뉴밀레니엄은 1일 1회에 한해 무료 송금 서비스가 적용된다.
뱅크오브호프와 메트로시티은행은 29일부터 무료 송금 서비스를 진행한다. 메트로시티는 1일 1,000달러까지 무료 송금 서비스 액수를 제한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 다른 날짜를 이용하면 무료 송금 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할수 있다.
무료 송금 서비스 기간은 은행에 따라 1일~5일에 끝난다. 한편 신한은행아메리카와 KEB 하나 은행, 뉴뱅크 등은 조만간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