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3.5 지진

2019-01-18 (금) 12:00:00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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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에 이어 추가 발생

▶ 당국 트위터는‘셧다운’

전날에 이어 17일 베이지역에 지진이 추가로 발생해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의 발표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께 오클랜드 피드몬트 지역에서 규모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날 발생한 지진과 거의 같은 지점에서 재차 지진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SF, 리치몬드, 알라메다, 오클렌드, 샌리안드로, 베니시아 등지에서 주민들이 흔들림을 느꼈다고 보고했다.


전날인 16일에는 같은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머큐리 뉴스는 이날 지진에도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으로 USGS 트위터는 휴면상태였다고 지적했다.

현재 USGS 트위터에는 셧다운 때문에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계정이 비활성 상태로 남아 있다는 안내가 올라와 있는 상태다. 대신 USGS는 메인 웹사이트에서 지진 등 실시간 재난 상황을 평소와 다름없이 공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험볼트 카운티의 페트롤리아 인근 해안지역에서 규모 4.0~2.9의 지진이 세차례 연속 발생한 바 있다.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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