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서 규모 3.4 지진 발생

2019-01-17 (목) 07:19:35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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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드몬트ㅎ오클랜드힐 등지

EB지역에서 16일 새벽 4시 40분경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피드몬트와 오클랜드힐 인근으로 이후 규모 1.9~2.1의 여진이 잇달아 이어졌다. 지진 발생 후 1시간만에 지역주민 4천여명이 지진 발생을 보고하는 웹사이트에 접속했으나 인명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크리스틴 문(오클랜드)씨는 “자는 도중 쿵 부딪히는 소리가 나더니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해 놀라서 잠이 깼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향후 20년 내 메이저급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헤이워드 지진대에 위치해 있다.

한편 15일 홈볼트카운티의 페트롤리아 인근 해안지역에서는 규모 4.0에서 2.9사이의 지진이 연속으로 세차례 발생한 바 있다.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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