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6일부터 폭풍전선 영향

2019-01-16 (수) 12:00:00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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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겨울 최대 강우 예상

16일 오후부터 베이지역에 폭풍이 지나며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강우가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은 내일까지 베이 전 지역에 1~3인치의 강우와 시에라 네바다 지역에 2~4인치의 강설이 예보됐다고 밝혔다. 많은 비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풍속이 시속 50~70마일에 이르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16일 오후 퇴근시간을 전후해 시간당 최대 1인치의 비가 내리며 작은 하천 주변에 침수와 홍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또 산호세, 리버모어 등과 같이 지형으로 인해 강수량이 비교적 적은 지역에도 많은 강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폭풍 전선은 17일(목) 오전까지 베이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시에라 네바다 지역에는 17일 눈보라가 몰아치며 고도 7천 피트 이하 지역에는 최대 8~18피트의 강설이 예보됨에 따라 인근 I-80, 50번 하이웨이 등 일부 구간이 폐쇄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레이크 타호와 리노 방면으로 운전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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