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AC 한인회, 캠프파이어 이재민 돕기 정성 모여

2019-01-14 (월) 12:00:00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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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29,000여 달러

SAC 한인회, 캠프파이어 이재민 돕기 정성 모여

새크라멘토 한인회 이윤구 회장(오른쪽)과 안승화 사무국장이 파라다이스 이재민 돕기에 물품을 전달해온 김진덕 정격식 재단의 후원품을 피해자 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구세군 교회(김현중 사관 왼쪽)에 전달하고 있다.[사진 새크라멘토 한인회]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윤구)가 벌여온 캠프파이어 이재민돕기 모금활동이 1달 반의 시간이 경과하며, 그동안 모인 성금은 1월 4일 현재 2만8,645달러 45센트가 되었다.

지난 12월 21일자 기사에 공지된 1만9,732달러 45센트이후 각 지역에서 성금과 물품이 답지됐다.

이윤구 한인회장은 "지난번 기사화 후 원근 각지에서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보내 주었다. 이재민들을 위하는 동포들의 온정에 집계를 하는 새크라멘토 한인회 임원진들 또한 감사와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는 남가주 온누리교회(담임 김태형목사),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이문), LA 한인회(회장 로라 전), 리노 한인회(회장 김수철), 노스베이 한인교회 연합회(회장 정변선 목사), 북가주 생명의 전화 등에서 후원금을 보내 주었고, 김진덕, 정격식 재단에서 이재민들에게 전해 달라며 점퍼 96벌과 칫솔 576개, 아동용 칫솔 286개, 치실 576개, 치약 612개, 구강청결제 144개 등을 제공했다.

이를 전달받은 한인회는 피해자 김철영씨를 통해 파라다이스 지역 피해자들에게 24벌의 점퍼를 전달했고, 나머지 물품은 파라다이스 지역 피해자를 돕고 있는 새크라멘토 구세군 교회 김현중 사관에게 전달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는 지난 12월 31일자로 모금을 종료 할 계획이었으나 전화나 구두로 약속한 후원인들의 후원금 도착시 까지 창구를 오픈한다.

후원금은 함께 모금활동을 펼쳐온 치코 한인교회와 함께 의논 후 피해자들에게 전달 할 계획이며, 피해 한인들의 거주확인을 위해 운전면허증 사본을 새크라멘토한인회(3641 S. Port Dr. Sacramento CA 95826)에 보내 줄 것을 당부하고 접수 확인 후 개인별로 지출할 것임을 알렸다. 만약 면허증이 없는 사람은 피해지역에서 매달 지출된 SMUD나 PG&E 영수증을 복사해 보내면 된다.

■12월 19일 이후 개인 및 단체 후원 명단(19일 이전은 12월 21일자에 공지되었음)

Lake View Terrace 온누리교회: 5,513달러
LA 한인회, 노스베이한인교회: 1,000달러
리노한인회: 300달러
몬트레이한인회, SF 한인회, 최기영:200달러
김미경, 북가주 생명의 전화, 박상운(SAC전한인회장), 황경자, 서니 옥 신:100달러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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