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서광순)가 오는 11∼13일 르네상스 LAX 호텔에서 ‘2019 청년 과학기술자 리더십 학술대회’(Ygnite 2019)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인 이번 학술대회는 과학, 엔지니어링, 테크놀러지 등 미주한인 2세 과학기술자 2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현상의 분열’을 주제로 열린다.

대회장은 캐더린 조 재미과기협 차세대 디렉터가 맡게 되며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과 한미과학협력센터(이사장 노정혜), 에디슨, 아마존 알렉사, 카카오, 쿠팡, 빅스타, 데이빗 앤 준 김 재단 등이 후원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토니상 수상자인 제시카 고씨, 글로벌 벤처캐피털 ‘포메이션8’의 창립멤버인 짐 김, 미 국립암연구소(NCI)에서 12년 동안 백신 생물학 부문을 총괄한 암면역학계의 세계적 권위자 래리 곽 박사가 기조연설을 한다.

또, 최첨단 기술에 대한 강연과 토론, 성공적인 커리어 개발을 위한 웍샵과 네트워킹 세션, 리더십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미주한인들의 과학, 엔지니어링, 기술 분야의 동향 및 성과 보고를 축하하는 Ygnite 갈라가 오는 12일 오후 6시 르네상스 LAX 그랜드 볼룸(9620 Airport Blvd.)에서 열린다. 갈라 기조연설 주제는 ‘면역할 내의 신기술’이다. 이메일 yg@ksea.org.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