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방이 불탄 산카를로스 집이 160만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질로우>
샌프란시스코, 산마테오, 산타클라라카운티 주택중간가가 100만달러를 넘어선 베이지역 집값은 올해도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Kron4 보도에 따르면 산마테오카운티 산카를로스에 주방이 불탄 집 매매가가 160만달러에 게시돼 화제다. 2,350스퀘어피트 부지에 4베드룸 4베스룸를 갖춘 이 집은 2010년 건축된 것으로 패밀리룸, 세탁실, 스토리지, 차고(2대) 등이 있다. 다만 우연히 일어난 화재로 대거 주방 수리가 필요한 상태라고 부동산매매사이트인 질로우(Zillow)에 소개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오션뷰의 420스퀘어피트 작은 집 매매가도 59만9,0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2베드룸, 1베스룸의 코티지 스타일의 집은 식당, 세탁실, 작은 주방, 마당을 갖추고 있다.
레딧(Reddit)에 게시된 이 집의 매매가를 보고 일부는 ‘부풀려진 집값’이라면서 6만9천달러가 적당하다고 평했고, 일부는 60만달러가 베이지역 중산층에게는 많은 돈이냐 아니냐를 다투는 의견들까지 분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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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