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직능단체장 신년포부 ② 뉴욕한인수산인협회 김치구 회장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제24대 김치구(사진) 회장은 ‘2019 기해년’ 새해 최우선 과제로 회원록 재발간을 꼽았다.
김 회장은 “협회는 지난해 정관 제6장 제27조(회계연도)를 기존 ‘당해년 4월1일~익년 3월31일’에서 ‘당해년 1월1일~ 당해년 12월31일’로 변경하는 등 주요 내용을 변경, 이에 대한 정확한 공지가 필요해 졌다”며 “정기 발간이 목표지만 일단 업 그레이드 된 회원록을 다시 발간, 협회 사업과 회원 경조사 등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회원록이 회원간 친목도모와 유대강화는 물론 젊은 회원 영입 등 협회가 안고 있는 현안 문제 해결에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이란 기대다.
수산인협회는 올해 5월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와 7월 야유회, 12월 수산인의 밤 행사 등을 예년과 다름없이 성대하게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온난화 탓인지 인근 해역의 어획량 감소에 따른 수산물 가격 급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올해 역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렌트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만만치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새벽을 깨우는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한 해가 되길 바라다”고 밝혔다.
지난 1989년 도미해 95년 브루클린 브로드웨이에 ‘엔젤 피시마켓’을 개업, 현재까지 운영 중인 김 회장은 20년 넘게 수산인협회 집행부로 일을 했고, 제23대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다 회장대행을 거쳐, 지난해 12월, 24대 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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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