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살인사건수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8년 총 68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해 1999년 62건 이래로 가장 낮은 범죄율을 보였다. 지난해 75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으나 이중 정당방위 7건은 제외됐다.
앤 커크패트릭 국장은 2017년 2월 오클랜드 경찰국장에 취임한 지 22개월만에 살인률 하락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폭력 등 주요 범죄도 전년대비 11% 하락했으며 강절도 범죄도 22%, 강간은 31% 감소했다.
그러나 방화사건이 약 30% 증가했다. 지난해 주택건설 현장이 방화로 파괴되기도 했다. 이는 2016년 이래 4번째 피해였다.
버클리도 2017년 대비 16% 주요 범죄율이 감소했으며, 리치몬드는 3%, 샌리앤드로는 1%(10월 30일까지 통계 기준), 앤티옥은 0.05%(11월 30일 기준) 줄었다. 이 도시들은 2013년 대비 48% 범죄율이 감소하는 진전을 이뤘다.
리치몬드는 연말까지 총 15건의 살인사건이 발생, 21건을 기록한 2015, 2016년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앤티옥도 2015년 이래 가장 적은 7건을 지난해 기록했으며, 2017년 1건이 발생한 버클리는 올해 단 1건도 살인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차량파손 절도는 알라메다와 콘트라코스타카운티 진역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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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