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8.78P 상승
2019-01-03 (목)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협상 낙관론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맞서며 소폭 올라 마감했다.
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78포인트(0.08%) 상승한 23,346.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8포인트(0.13%) 상승한 2,510.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66포인트(0.46%) 오른 6,665.94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들은 중국 등 주요국 경제지표, 미·중 간 무역협상 관련소식, 미정부 부분 폐쇄(셧다운) 등을 주시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장 초반 40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지만, 차츰 낙폭을 줄였다. 트럼프의 무역 관련 발언 이후에는 상승 반전해, 한때 80포인트 이상 오르는 등 매수세가 힘을 냈다. 그러다가 장 후반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끝에 소폭 올라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