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9년 북가주 한인단체장 신년인사

2019-01-01 (화) 12: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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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북가주 한인단체장 신년인사
더 열린 자세로 혁신
박준용(SF총영사)

새해를 맞았습니다. 총영사로 업무를 시작한지 2년째를 맞았습니다. 지난 한해 동포사회의 협조로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영사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습니다. 새해에도 더 나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부단히 혁신해나가겠습니다.

이에 더하여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기념에 부응하기 위한 사업들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SF총영사관은 보다 더 열린 자세로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동포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좋은 제안을 항상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2019년 북가주 한인단체장 신년인사

동포와 소통하는 한인회로
곽정연(SF한인회장)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31대 SF한인회는 동포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저희가 먼저 동포 여러분에게 다가서겠습니다. 동포들을 배려하면서 신뢰를 높여가겠습니다. 한인회 위상을 회복해가겠습니다.

한인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통로인 유권자 등록과 투표 독려를 위해 나설 것입니다. 타민족과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한인들의 자긍심도 높이겠습니다. 황금돼지해에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31대 한인회를 응원해주시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십시오.
2019년 북가주 한인단체장 신년인사

화합하는 한인사회 기원
정흠(이스트베이한인회장)

2019년 새해를 맞아 강조하고 싶은 말은 ‘화합’입니다. 어느 모임이건 사람이 모인 곳에는 구성원간에 서로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은 틀리고 나는 옳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오직 다른 의견들이 있을 뿐입니다.

새해에는 한인사회가 뭉치면 살고 흩어지는 죽는다란 말을 항상 상기하면서 화합하는 한인회, 합심하는 한인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2019년은 황금돼지해라고 합니다. 새해에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9년 북가주 한인단체장 신년인사

한국전참전비 건립에 노력
이 문(몬트레이한인회장)

몬트레이한인회는 새해에도 동포들의 권익신장은 물론 자랑스런 문화창달 사업을 증진하며 봉사에 힘을 쏟겠습니다. 현재 추진중인 한국전쟁참전비 건립을 완성하도록 노력하고 ‘섬김의 방’을 매달 1회 시행해 지역 노인들을 섬기겠습니다. 마리나시와 한국의 도시간의 자매결연 체결을 추진하며 ‘한국의날’ 연례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습니다.

이 사업들은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 없이는 성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몬트레이한인회에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십시오.
2019년 북가주 한인단체장 신년인사

산불 이재민들 다시 일어서길
이윤구(새크라멘토한인회장)

얼마전 파라다이스 화재현장을 방문했을 때 불에 탄 가옥을 제하고는 온 천지가 초겨울 단비에 푸릇푸릇 새싹이 돋아난 모습에서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현재와 과거가 싸우면 미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파라다이스 산불 이재민돕기 모금운동을 펼치면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아무 조건없이 성금을 보내는 그 아름다운 마음에서 밝은 미래가 있음을 확신했습니다. 이재민들이 힘차게 재기하길 바랍니다.

2019년 황금돼지의 해에 걸맞게 모두 대박나길 기원합니다.
2019년 북가주 한인단체장 신년인사

통일공감대 확산 노력
정승덕(SF평통 회장)

작년 한해 한반도 정세가 급변했습니다. 전쟁의 먹구름이 가시고 서로의 감시 초소를 제거하는 획기적인 진전들이 일어났습니다. 비핵화와 평화정착 목표에 통일을 향한 염원도 커졌습니다. 분단의 아픔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 세대의 몫입니다.

2019년 기해년에도 남북이 화합하며 공동번영을 누리길 간절한 마음으로 희망합니다. 평통 자문위원들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주류사회 공감대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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